‘DMZ생태관광지원센터’ 22일 파주 임진각관광지에 오픈

중앙일보

입력 2016.09.20 11:48

업데이트 2016.09.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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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도]

경기북부 비무장지대(DMZ) 일원 생태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DMZ생태관광지원센터’가 오는 22일 경기도 파주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관광지에 지상 2층·연면적 2950㎡ 규모의 DMZ생태관광지원센터를 조성해 22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DMZ생태관광지원센터는 국비 40억원와 도비 40억원 등 80억원을 들여 2014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완공됐다.

센터는 앞으로 DMZ 일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생태관광과 체험교육·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우선 DMZ 일원의 자연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살아있는 생태교육장’을 운영, DMZ 일원의 자연생태환경의 보전가치와 우수성을 지역주민과 학생 등에게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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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 [사진 경기도]

센터 2층에는 세계적 환경전문기구인 ‘생태계 서비스 파트너십(ESP·Ecosystem service Partnership)’ 아시아사무소도 들어선다. 이 곳은 세계 생태학자 및 환경 연구원들과 함께 DMZ의 자연생태에 대한 보전 및 발전방향을 연구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ESP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모든 혜택을 의미하는 ‘생태계 서비스’ 개념의 확산을 위해 2008년 네덜란드에 설립된 국제적 환경전문기구다. 현재 90여 개 국가·2200여 명 회원이 활동 중이다.

센터에서는 DMZ와 관련된 소규모 공연이나 전시회도 열린다. 개관식에서는 김녕만 작가의 특별사진전(DMZ 미공개 사진 50점)과 DMZ 일원에 분포하는 곤충표본 및 전시회도 마련된다.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DMZ생태관광지원센터는 DMZ 일원의 자연생태 연구는 물론 DMZ의 역사·문화·생태환경 등 콘텐트를 개발해 앞으로 DMZ의 생태교육 및 경기북부 생태관광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전익진 기자 ijj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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