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진태 의원 폭로, 청문회 물타기 의심"

중앙일보

입력 2016.08.29 11:58

업데이트 2016.08.29 16:41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최고위원은 29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의 초호화 향흥 의혹을 잇따라 폭로한 것에 대해 “서별관회의 청문회 물타기 시도가 아니냐”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당의 신임 지도부가 모인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문제제기를 최초로 한 언론사의 간부가 전세기에 탑승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면서 물타기를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서별관회의 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이 이 문제를 키우게 하기 위한 물타기 사전작업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서별관회의 청문회의 이목에서 본질적으로 벗어나게 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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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은 또 “우병우 수석의 비리 의혹을 덮을 수는 없다. 청문회 물타기 시도도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병우 수석의 비리 의혹과 언론사 간부의 문제는 엄연히 별개로 수사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승현 기자
s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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