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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소비자 관심 촉발…기존 유통 영역 넘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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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 쿠팡]

소셜커머스는 최근 수년간 여러 이슈와 소비자의 관심을 촉발시켰다. 산업의 성장은 물론 기존 유통 영역을 잠식하는 역량도 보였다. 올해 NBCI 조사에서는 업종 평균을 4점 끌어올렸다. 2014년 첫 조사 이래 높은 경쟁력으로 지속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쿠팡은 전년 대비 4점 상승하며 78점을 기록했다. 위메프와 티켓몬스터가 동일하게 4점 상승하여 경쟁력 수준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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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공룡 이마트와 한판을 벌였고 시장과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화제를 낳았다. 쿠팡맨을 위시로 한 배송시스템의 변화와 영향력은 시장과 소비자에게 유효했다. 타 브랜드 이용자가 쿠팡을 평가하는 비이용자 평가에서도 모든 구성요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메프와 티켓몬스터의 추격은 계속됐다. 브랜딩 활동 강화와 상품의 다양성 확보, 외부 제휴를 통해서다. 위메프는 소셜커머스 최초로 위해상품차단시스템을 구축했다. 티켓몬스터 역시 상품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NBCI 조사를 진행한 한국생산성본부는 “소셜커머스의 2017년은 소셜커머스 브랜드 생존과 성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면서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한 시기”라고 평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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