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 투어 진출 위해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

중앙일보

입력 2016.08.05 18:03

업데이트 2016.08.05 20:02

 
LPGA 투어 진출을 노리는 박성현이 9월 열리는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로 5일 결정했다.

박성현은 올해 LPGA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39만3728달러를 벌었다. LPGA 비회원이라 공식 상금 랭킹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액수로 26위에 해당된다.

LPGA 투어는 비회원이 40위 안에 들 정도의 상금을 따면 다음 시즌 풀시드를 준다. 박성현은 이 루트를 통해 Q스쿨을 치르지 않고 미국 진출을 하려 한다.

지난해 상금 40위는 41만7000달러를 번 페닐라 린드베리(스웨덴)였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현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3만 달러 정도를 더하면 42만달러가 넘고 Q스쿨 없이 내년 투어 카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3만 달러를 벌려면 25위 이내 들면 가능하다.

박성현은 브리티시 여자오픈 전까지 38만 달러를 벌었다. 올해 참가한 LPGA 투어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카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박성현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2오버파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가장 나쁜 성적표를 받았다. 상금도 8947달러 밖에 벌지 못했다. 일단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미국 진출 자격은 따지 못했다.

박성현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하지만 이 대회는 컷탈락이 없어 공식 상금랭킹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결국 박성현은 출전 자격이 있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했다. 그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여기서 끝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돌아온 박성현은 5일 KLPGA투어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서 컨디션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제주=원종배 기자, 김두용 기자  Won.Jongb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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