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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소량구매도 ‘밴드배송’으로 편리하게 … 중국어 쇼핑몰도 문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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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운영하는 동원몰은 식품제조사의 온라인몰 중 2015년 연간 40만 건의 주문을 올려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쇼핑몰이다. 코스트코 1500여 개 상품과 대형할인마트 상품 3000여 개 등 모두 6000여 개의 상품을 묶어서 한 번에 배송하는 밴드배송으로 인기가 높다. [사진 동원F&B]

동원F&B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인 ‘동원몰(dongwonmall.com)’이 ‘밴드배송’으로 맞벌이 주부와 1인 가구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밴드배송은 고객의 인기가 가장 높은 서비스로 동원 제품 1000여 개를 비롯해 코스트코 1500여 개 상품과 대형할인마트 상품 3000여 개 등 모두 6000여 개의 상품을 묶어서 한 번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동원 F&B ?동원몰?

밴드배송은 동원·코스트코와 각종 할인마트의 냉동·냉장식품 외 상온 상품의 합배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필요한 제품만 소량씩 구매하더라도 합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배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 ‘밴드배송’ 마크가 붙어있는 제품이라면 부피나 수량에 관계없이 합배송이 가능해 기저귀·화장지·세제 등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제품을 구입할 때 편리하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의 상품도 별도 연회비 없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동원몰은 식품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 중 2015년 연간 40만 건의 주문과 함께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인기 쇼핑몰이다. 동원몰은 식품회사에서 운영하는 만큼 식품에 있어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주부 김혜진 씨(34)는 여러 마트를 돌며 장을 보는 스타일이다. 원하는 상품이 특정 마트에서만 판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마트를 직접 갈 필요 없이 ‘동원몰’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한다. 마트별 온라인몰에서 각각 구매하는 번거로움도 없을 뿐 아니라 한 번에 배송이 오기 때문에 편리하 다. 김 씨는 “동원몰에서 구매하다 보니 두 달 만에 구매 건수 6회와 구매액 20만원을 초과해, 최고등급인 레드등급을 부여받았다”며 “혜택은 늘어나 매달 쇼핑지원금과 다양한 할인쿠폰을 지원받아 쇼핑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동원몰은 각종 기획전을 통해 고객에게 알뜰한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요일별로 진행되는 기획전 별로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동원몰 모바일앱’은 실시간으로 베스트 상품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회원 개인별로 구매기록에 근거한 추천 상품을 지원한다. 또 PC몰보다 저렴한 모바일 특가 상품을 별도로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식품 아웃렛 매장’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유명제조사 제품들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해 알뜰족에게 유용하다.

일 년 내내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동원 샘물 4000 캠페인’ 등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무거운 생수를 집에서 편안하게 배달받는 것은 물론 배송완료 후 구입 금액의 50%인 4000원을 적립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알뜰쇼핑이 가능하다.

동원몰은 2015년 2월 중국 해외직구족 ‘하이타오족(海淘)’을 겨냥한 중문(中文)사이트, ‘동원몰 차이나’를 오픈했다. 중국 소비자가 많이 찾는 김을 비롯해 참치캔·화장품·생활용품 등 1500여 종류의 한국 상품들을 판매한다. 중국 소비자는 배송대행 신청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한국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강용수 동원F&B 온라인사업부 상무는 “동원몰은 앞으로 1인가구를 위한 혜택을 새롭게 마련하고, 중문사이트도 성장시키는 등 1등 식품전문쇼핑몰로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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