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어디까지 알고 있니? 희귀종 8000여 마리 한 곳에

중앙일보

입력 2016.07.20 01:17

업데이트 2016.07.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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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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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곤충박람회’에서 전시될 뮤엘러리 사슴벌레. [사진 박람회조직위]

몸 길이가 10㎝ 이상인 남미의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홀로그램처럼 반짝이는 파란빛 날개를 지닌 디디우스몰포나비, 남자 손바닥만한 인도네시아산 포세이돈버드윙나비, 호주에서 서식하며 무지갯빛 등딱지를 가진 뮤엘러리 사슴벌레….

서울세계곤충박람회 22일부터
야간 개장하는 반디관도 마련

이같은 세계적 희귀 곤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가 열린다.

곤충연구업체 마하나임 주최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에 서식하는 세계 희귀 곤충 68종과 곤충 표본 540여 종 등 총 8000여 마리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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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가면 사슴벌레. [사진 박람회조직위]

전시 공간은 5개 대륙관, 문화곤충관, 산업곤충관,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5개 대륙관에선 희귀 곤충 표본 등을 대륙별로 구분해 전시한다. 문화곤충관에선 곤충을 이용한 예술 작품을 보여준다. 산업곤충관에선 미래 자원이 될 환경정화·식용·천적 곤충을 선보인다. 특별관엔 야간에만 개장하는 반디관도 마련된다. 전시 외에 나비표본이나 천연 모기퇴치제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간 곤충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어린 자녀에겐 학습의 장으로 이용되고 식용·애완 곤충 시장 등 국내 곤충산업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간(오전 10시~오후 5시) 입장권(성인)은 1만8000원, 야간(오후 6~10시)권은 1만1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seoulinsectexpo.com)에 있다.

조한대 기자 cho.hand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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