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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청약열기 ‘주춤’…평균 청약경쟁률 11대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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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은 5월보다 청약자 수와 청약경쟁률이 동반 하락하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든 청약자 수는 34만9429명으로 전월(46만6360명)보다 25% 줄었다. 지난해 6월(43만569가구)보다도 18%가량 낮은 수치다.

청약경쟁률도 평균 10.96대 1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16.89대 1)와 전월(12.7대 1)보다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평균 49.09대 1로 가장 높았고 ▶대구 48.51대 1 ▶서울 16.56대 1 ▶광주 14.39대 1 ▶경남 10.94대 1 ▶경기 6.94대 1 ▶경북 2.97대 1 등 순이었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도 부산에서 나왔다. 연제구 연산동에서 분양한 시청역비스타동원으로, 평균 138.1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를 포함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곳이 영남권에 몰렸다. 서울 물량으로는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50.03대 1)과 흑석동 흑석뉴타운롯데캐슬에듀포레(38.49대 1)가 각각 4, 7위를 기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이라며 “지방에선 영남권이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호남권 성적은 부진한 양극화 현상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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