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지능형 보안 기술로 미래 위한 포석

중앙일보

입력 2016.07.15 00:01

업데이트 2016.07.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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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삼성SDS는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영국의 보안 솔루션 업체 ‘다크트레이스(Darktrace)’와 국내 블록체인 전문 업체 ‘블로코(Blocko)’에 각각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안능력 학습’ 영국 벤처에 투자

삼성SDS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사이버보안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양 측에 각각 얼마를 투자했는지는 비공개”라며 “다만 투자 계약 조건에 삼성SDS 측이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조건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다크트레이스는 영국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으로 머신러닝을 보안에 접목하는 기술로 유명하다. 인공지능이 IT 인프라 시스템의 정상적인 상태를 스스로 학습한 뒤 비정상적인 행위나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해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로 꼽힌다.

이 회사는 올해 인포 시큐리티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최고 보안 솔루션 업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벤처기업이다. 블록체인이란 개인 간의 거래 정보를 여러 컴퓨터에 분산 저장해 해킹이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말한다. 핀테크, IoT,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꼽힌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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