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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한국 테니스 최연소 200위권 진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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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컴퍼니]

이덕희(18·마포고)가 국내 남자 테니스 사상 최연소 세계 랭킹 200위권 진입 기록을 세웠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11일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에서 191위를 기록, 국내 남자 테니스 사상 최연소 세계 랭킹 200위권 돌파 기록(만 18세2개월)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정현(115위·한체대·삼성증권 후원)이 지난 2014년 9월에 세운 18세4개월이었다.

이덕희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S&B컴퍼니는 "이덕희가 일본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일본·세계랭킹 6위)와 비슷한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니시코리 또한 지난 2008년 2월 처음 200위권 안에 진입했을 때 18세 2개월이었다"고 했다. 이덕희는 18일부터 김천 챌린저(총상금 5만달러)에 출전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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