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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개인전, 11일까지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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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개인전이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가나인사아트센터 홈페이지]

김유경 개인전이 11일까지 서울 인사동길 가나 인사아트센터 제4전시실에서 열린다.

'그림은 말 없는 시'라고 생각하는 작가는 여인의 누드 드로잉으로 시를 써왔다. 작가는 여러 모습의 여성들로 표현된 인체의 미감을 다채로운 빛깔로 발산시킨다. 30여 년 그림공부 뒤 처음 여는 작품전으로 그간 쌓아둔 그림을 정리한 『김유경 화집』도 출간했다.

해설을 쓴 소설가 고정일씨는 "얼어붙은 겨울 대지가 시간을 이겨내고 봄싹을 피워 올리듯이 매혹이 넘치는 황홀하고 찬란한 여체들을 그의 화폭에서 끊임없이 탄생시키라"고 격려했다. 02-736-1020.

정재숙 기자 johan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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