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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신나는 여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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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올 여름 얼마나 더울려고 이러는지.

하지만 아이들은 더운 여름이 신난다.

공원 분수대는 신나는 놀이터,

뛰노는 아이들은 즐겁기만 하다.

옷이야 흠뻑 젖은들 어떠하랴.

행복이 팔딱이는 동심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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