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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쉰 강정호 3타수 2안타…시즌 타율 0.29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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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중앙포토]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6월들어 세 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경기에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8호이자 이달 들어 세 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284에서 0.298까지 끌어올렸다.

강정호(피츠버그)는 7일 열린 메츠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경기마저 비로 취소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1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스티븐 마츠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3회 1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 1사 1루에서는 마츠의 시속 150㎞ 싱커를 밀어쳐 이날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7회 말 무사 2루에서 고의 4구나 다름없는 볼넷을 골라냈다.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 존 니스의 7이닝 4피안타·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메츠에 3-1로 승리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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