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 수입 항생제에서 금속 이물질 검출

중앙일보

입력 2016.05.25 21:02

영유아에게 주로 쓰는 수입 항생제에서 금속 이물질이 검출돼 당국이 해당 제품을 회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애보트가 수입한 항생제 ‘클래리시드건조시럽 250mg/5mL’ (사용기한 2017년12월31일ㆍ제조번호 6057795)에 대해 회수ㆍ사용 중지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예방 차원에서 제조번호가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잠정 판매금지 및 사용 중지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영유아용으로 처방되는 항생제로 해당 성분(클래리트로마이신)의 건조시럽 항생제 시장의 약 3%를 점유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한 약국 약사가 약을 조제하는 과정에서 이 제품 속 금속 이물질을 발견해 처음 제약사에 신고했다. 민원이 접수된 뒤 제약사가 같은 제조번호의 다른 제품을 시험ㆍ검사한 결과 이물질이 확인돼 회수조치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수입ㆍ판매자인 한국애보트를 상대로 이물질이 섞여들어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 제품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부작용 등 이상징후가 있는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1644-6233, www.drugsafe.or.kr)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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