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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실크아미노산 개발…체력·면역력 증진에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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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성 대표는 “단백질을 빠르고 간편하게 섭취하려면 실크아미노산을 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건강하게 늙어가는 웰 에이징(Well-aging) 시대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몸에 필요한 3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 40%, 단백질 40%, 지방 20%의 비율이 적당하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에는 단백질보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다. 아미노산을 먹으면 단백질만 섭취할 수 있다. 최근 아미노산 음료를 개발한 정현성 천송무역 대표를 만나 단백질 섭취의 필요성과 아미노산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천송무역 정현성 대표

"누에고치에서 뽑은 성분 단백질 빠르게 생성 필수아미노산 8종 담아"

- 단백질이 왜 중요한가.
  “인체에서 수분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구성 요소가 단백질이다. 우리 몸의 20%를 차지한다. 세포·호르몬 형성과 근육 등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든 연령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어떻게 되나.
  “단백질은 근육이나 면역과 관련이 있는 림프조직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이런 근육이나 림프조직 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해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노년기에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면 난청 위험이 56%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미노산은 어떤 역할을 하나.
  “인체의 성장·유지를 위해선 8만 가지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단백질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요소가 아미노산이다. 아미노산은 20여 종에 불과한데 서로 각기 다른 모양으로 결합해 수많은 단백질을 만들어낸다. 우리 몸은 머리카락·뼈·근육·피·살·신경세포·호르몬 등 수백만 종의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아미노산은 필수아미노산과 비필수아미노산으로 나뉜다. 필수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여덟 가지 필수아미노산 중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단백질 합성에 문제가 생겨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
다.”

-아미노산은 어디에 들어 있나.
  “아미노산을 먹는다는 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아미노산이 결합해 단백질을 만들지만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다시 아미노산이 되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달걀·유제품·육류 등에 있고, 아미노산은 곡류·해조류와 일부 야채에 들어 있다. 육류에는 단백질 외에도 지방 성분이 많아 비만과 성인병을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기능성 식품을 통해 충분한 양의 필수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을 직접 먹으면 좋은 이유는.
  “음식으로 섭취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아미노산 자체를 먹게 되면 소화과정 없이 단백질을 90% 이상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실크아미노산이 무엇인가.
  “실크아미노산은 천연 누에고치에서 추출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누에고치를 삶아 뽑아낸 원단이 실크(비단)다. 실크아미노산은 먹는 실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화흡수율이 높고 지방 성분이 없다. 실크아미노산을 먹으면 육류나 우유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적은 양으로 아미노산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필수아미노산 8종을 포함해 18종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영양보충, 면역력 향상, 체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실크아미노산 음료를 출시했다.
  “아미노산을 직접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했다. 아미노산 중에서도 실크아미노산에 주목했다. 이를 이용해 만든 음료가 ‘아미노에이드’다. 음료 형태로 개발한 이유는 분말이나 캡슐 형태보다 휴대하기 편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서다. 웰 에이징 시대에 가장 적합한 건강 음료다.”

-개발 과정에 어려움은 없었나.
  “‘몸에 좋은 건 쓰다’라는 표현처럼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은 대부분 맛이 좋지 않다. 효능은 뛰어나지만 누에고치에서 뽑아낸 실크아미노산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제품화하기가 쉽지 않았다. 국내 최대 실크아미노산 전문 생산업체의 생명공학연구소와 머리를 맞대 수년에 걸쳐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수많은 실험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개발에 참여한 구성원의 노력과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제품은 어떻게 생산하나.
  “아미노에이드는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에서 안전하고 과학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 자동화시스템(HMI)은 물론 최상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자동세척건조시스템(CIP)을 갖췄다.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GMP),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도 받았다. 음료를 담는 용기는 일본에서 수입한 친환경 소재(NB캔)를 사용해 위생적이면서도 휴대하기 좋다.”

-영양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고 어디에서 판매하나.
  “아미노에이드에는 실크아미노산 5000㎎이 들어 있어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분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아로니아 농축액 1000㎎도 함유돼 있다. 아로니아는 베리류 중에서 가장 뛰어난 항산화력(블루베리의 4배, 크랜베리의 10배, 아사이베리의 16배)을 지니고 있다. 아로니아는 피부 노화와 시력 개선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아미노에이드는 서울 강남 일대 약국과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청담 유명 푸드마켓,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살 수 있다. 아미노에이드 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계획은.
  “미국·일본을 비롯해 유럽 시장에도 판매하는 등 제품의 국제화·대중화가 목표다. 음료뿐 아니라 실크아미노산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건강은 행복의 기본 조건이다. 소비자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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