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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베컴, 클로이 모레츠보다 예쁜 사람이 있다고? "세상에서 가장 예쁜 사람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브루클린 베컴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그의 어머니인 빅토리아 베컴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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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전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인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지저분한 머리를 본 적이 없다. 엄마 말대로 머리를 잘랐어야 했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너저분한 머리를 늘어놓고 고개를 떨구고 있다.

그가 어머니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부터 그는 SNS 상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지속적으로 언급해왔다. 그는 올해 만 16세로, 부모에게 반항적인 태도를 보여도 이상할 것이 없는 나이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은 나이와는 별로 상관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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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그는 지난 6일에도 자신의 어머니 빅토리아를 언급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가 보그 100주년 사진전에 참석해 연단에 섰다. 너무도 자랑스럽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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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치과 의사에게 '정말 깨끗하고 튼튼한 치아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수년간 나에게 치과를 다니도록 권유한 엄마에게 감사한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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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이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사례가 있지만, 그의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가장 많이 엿볼 수 있는 글은 지난 4월에 있었던 빅토리아의 생일에 브루클린이 게재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이다. 그는 당시 어머니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내게 영감을 주는 엄마의 생일을 축하한다. 너무 사랑해! 생일 축하해요 엄마" 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진로에 있어서도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개월간 그는 패션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어머니와 다른 점은, 그가 패션 디자인보다는 패션 사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과거 SNS를 통해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그의 탁월한 촬영 감각을 드러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영국의 유명 명품 패션 기업인 버버리의 향수 광고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어떤 이들은 그가 아버지를 따라 축구 선수로서의 길을 걷지 않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에 대해 그는 영국의 한 잡지와의 인터뷰 중 다음과 같이 답했다. "나는 축구를 좋아한다. 하지만 사진과 영화에 대해서도 굉장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명확하게 결정을 내리고 싶지 않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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