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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절세·보험 혜택 받고 저축 습관 길러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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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어릴 때부터 합리적인 소비와 절약, 저축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다. 시중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이 나와 있다.

KB국민은행이 출시한 ‘KB 주니어라이프 컬렉션’은 자녀를 둔 부모가 눈여겨볼 만한 패키지 상품이다. 이 통장은 어린이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 캐릭터로 디자인했다. 스스로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고, 우대금리와 무료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저축 습관을 키워주는 ‘KB주니어라이프통장’, 목돈 마련을 위한 ‘KB주니어라이프적금’, 증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주니어라이프증여예금’으로 구성됐다.

KB 주니어라이프 컬렉션
KB주니어라이프통장은 만 18세 미만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롭다. 공과금 자동이체와 KB주니어라이프체크카드 결제 실적이 있으면 결산 평균잔액 50만원까지 최고 연 2.0%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KB주니어라이프체크카드 결제 실적과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가 있거나 KB주니어라이프적금을 갖고 있으면 현금인출기 이용 수수료도 면제된다.

외화를 환전할 때 환율의 30%를 우대해 준다. 통장 잔액이 3만원 이상이면 고객이 지정한 날에 KB주니어라이프적금으로 자동이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KB주니어라이프적금은 1년 단위로 만 20세까지 유지하며 종잣돈을 모을 수 있다. 첫 달 10만원 이상, 이후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매월 5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최고 연 2.5%의 이율이 적용된다. 6세까지 소아 3대 암(뇌·중추신경·림프조혈) 진단비, 화상 수술비, 상해 후유장애를 보장해 준다. 만 7세에서 20세까지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자녀안심보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 영어 교육 전문업체인 ㈜리틀팍스 이용료를 20% 할인해 준다.

KB주니어라이프증여예금은 나이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목돈 예치 후 매월 일정 금액을 펀드나 예금 계좌로 이체해 운용할 수 있다. 자녀 명의로 상품에 가입해 증여하면 절세와 재테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부터 10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기본이율 연 1.5%(월복리)에 KB국민주니어라이프체크카드 이용 실적이 있으면 연 0.1%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제공한다. 2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무료로 증여세 신고 대행을 해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에게 저축 습관을 길러주려는 어린이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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