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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뉴스 레시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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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 이번 주 레시피 재료는 ‘소비자 불매운동’입니다. 소비자는 상품·서비스를 구입해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거부하는 운동을 하기도 해요.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소비자로서의 권리가 침해당했기 때문이죠. 불매운동은 사업자에 불만을 표시하고 영업 이익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래는 소비자의 기본적 권리와 최근 진행되고 있는 불매운동 기사를 정리한 글입니다. 글을 읽고 소비자의 어떤 권리가 침해당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또 소비자 불매운동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그리고 나의 의견을 글로 요약해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제목에 [뉴스 레시피] 말머리를 다는 것과 학교·학년·이름 적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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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기본적 권리

우리나라 소비자기본법에서는 소비자의 권리를 규정하고 있어요. 소비자의 권리와 그에 따르는 이익을 증진(점점 늘어 가고 나아감)하고 소비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이란 기관도 만들었죠. 권리를 침해당했을 경우에는 소송이나 합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잘 알지 못한다면 당당하게 자기 권리를 주장할 수 없겠죠. 소비자의 8대 권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상품으로 인한 생명·신체에 대한 위험 또는 재산 피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
② 상품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
③ 상품을 사용하는데 장소, 가격 및 거래조건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
④ 소비생활에 영향을 주는 국가 정책과 사업자의 사업 활동 등에 대해 의견을 반영할 권리
⑤ 상품 사용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권리
⑥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하여 필요한 교육을 받을 권리
⑦ 소비자 권리와 이익을 높이기 위해 단체를 조직하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
⑧ 안전하고 쾌적한 소비생활 환경에서 소비할 권리

 2 뿔난 소비자, 옥시 제품 불매운동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시민단체가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공식 선언했다. 옥시는 영국의 다국적 기업으로 손 세정제부터 습기제거제, 세탁·청소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1년 옥시에서 판매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람이 폐 손상을 입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100명이 넘게 숨진 상황이다.

하지만 옥시는 “폐가 손상된 원인은 황사 때문일 수 있다”며 무책임한 반응으로 대응했다. 이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는 옥시 측이 진심 어린 사과와 법적,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할 때까지 불매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고, 온라인 서명 운동에다가 사용 중인 제품을 폐기했다는 인증 사진도 올라오고 있다.

JTBC 4월 25일자



  따라해 보세요  
나의 소비 생활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소비 활동을 해요. 집 안 물건들부터 몸에 걸친 것들 그리고 매일 먹는 음식까지 많은 부분이 소비를 통해 채워지죠. 그런데 세상에는 상품과 서비스가 넘쳐나서 어느 하나를 고르기가 쉽지 않아요. 여러분이 상품을 살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나의 기준을 말해보고, 필요한 것만 잘 골라 사는 편인지 아니면 괜히 샀다고 후회한 적이 많은지 이야기해 주세요. 그리고 올바른 소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이번 주에 소개할 작품은 조관제 작가의 ‘돌방이’입니다. 만화의 빈칸을 채우고 내용을 정리해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제목에 [따라해 보세요] 말머리를 다는 것과 학교·학년·이름 적는 것 잊지 마세요.

기사 이미지

자료=카툰캠퍼스·(사)한국카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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