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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주인공 확정…"뮤지컬 팀에서 회식비 담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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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트라이트 제공]

가수 손호영이 '서태지 뮤지컬'로 불리는 '페스트'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손호영은 김다현·박은석과 함께 뮤지컬 '페스트' 남자 주인공 의사 리유 역으로 활약한다. 그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인 서태지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작품이기에 더욱 출연하고 싶었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페스트'는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을 각색하여 서태지의 노래와 엮은 창작 뮤지컬이다.

손호영은 앞서 출연한 뮤지컬 팀 내에서 회식비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손호영은 "어느날 나도 모르게 뮤지컬 팀에서 장이 돼 있더라"며 회식비를 많이 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극중 랑베르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도현과 윤형렬, 여주인공 타루 역에는 오소연과 그룹 피에스타의 린지가 더블 캐스팅 됐다. 그랑 역은 그룹 보이프렌드의 멤버 정민과 뮤지컬 배우 조형균, 박준희가 맡았으며 배우 황석정과 김은정은 리샤르 역을 맡았다.

뮤지컬 '페스트'는 페스트 발병으로 벌어지는 혼란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천태만상을 그린 작품으로, 원작보다 속도감있는 전개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스포트라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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