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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경북체육회, 2016-17시즌 컬링 남녀 국가대표 확정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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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여자팀.

강원도청과 경북체육회가 각각 2016-17시즌 컬링 남녀국가대표로 확정됐다.

강원도청은 지난달 29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6 KB금융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 남자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를 11-6으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경북체육회가 송현여고(B팀)를 8-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남녀우승팀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1년 동안 대표팀으로 활약하게 된다. 남자부 강원도청은 2013-2014시즌부터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유지했다. 경북체육회 여자부는 한 시즌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했다. 경북체육회는 4강에서 2015-2016시즌 여자국가대표 경기도청을 4점 차로 눌렀다.

한편 이번대회에서는 고등부 활약이 두드러졌다. 여자부 송현고B팀은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회장배대회와 경북도지사배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3월 덴마크에서 열린 2016 세계주니어컬링챔피언십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봉명고도 실업팀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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