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궁·종묘 입장료 반값, 리조트·음식점도 할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2면

| 내달 1~14일 ‘봄 여행주간’

‘2016 봄 여행주간’이 다음달 1~14일 진행된다. 여행주간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 캠페인이다. 2014년부터 해마다 봄 가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문체부가 올해 캠페인 이름을 ‘여행주간’으로 바꿨다.

올 봄 여행주간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전국의 체험·관광시설, 숙박업소, 음식점 등 1만 2000개에 달한다. 지난해 가을 행사보다 할인 업체가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전북 무주 태권도원, 제주 렛츠런팜 등은 여행주간에 무료 개방된다. 4대 궁과 종묘는 입장료 50%를 할인해주고, 전국 145개 농촌체험마을은 체험비용의 20%를 깎아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10∼25%), 이랜드 파크 호텔&리조트(10∼70%) 등 대형 리조트와 온라인 숙박 예약 애플리케이션 세일투나잇(10~60%)도 할인 이벤트에 참여한다.

여행주간 프로그램과 할인 정보는 여행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쿠폰을 제시해야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업체마다 할인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양보라 기자 bor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