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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일임형 ISA 투자, 고객 성향에 맞춰 드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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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은행들은 앞다퉈 일임형 ISA를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일임형 ISA는 투자자가 운용 지시를 하는 신탁형과 달리 금융회사가 알아서 돈을 굴리는 상품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일임형 ISA에 알맞은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편입 상품을 준비했다. 고객이 자산에 직접 투자하는 ‘신한금융투자 ISA신탁’, 신한금융투자가 투자 성향에 따라 수익률을 관리해 주는 ‘신한금융투자 ISA랩’이 그것이다.

신한금융투자 ISA신탁에는 예·적금, 역환매조건부채권(RP),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을 넣을 수 있다. 상품을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투자할지는 스스로 결정하면 된다.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수익을 내고 싶다면 예금보다 ELS같이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품의 투자 비중을 크게 설정하면 된다. 안전성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예·적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된다. 중간에 투자를 중단할 경우 ISA 잔액은 위험이 낮은 현금성 자산으로 운용된다.

신한금융투자 6개 모델 운용

신한금융투자 ISA랩은 포트폴리오 구성·운용·사후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와 자산운용전문가로 구성된 상품전략위원회가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위험도에 따라 수수료 체계를 달리하고 비용 구조를 단순화해 수수료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ISA랩은 모두 6개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먼저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고위험 포트폴리오는 국내주식형펀드 20%, 해외주식형펀드 25%, 채권형펀드 25%, RP·예적금 등 유동성 30%로 구성된다. 중위험 포트폴리오는 국내주식형펀드 5%, 해외주식형펀드 15%, 채권형펀드 50%, RP·예금·적금 등 유동성 30%로 구성된다.

저위험 포트폴리오는 채권형펀드 60%, 머니마켓펀드(MMF) 10%, RP·예금·적금 등 유동성 30%로 구성된다. 단계별로 두 가지 포트폴리오(액티브, 패시브)를 고를 수 있어 투자자 성향에 맞는 맞춤 투자가 가능하다. 액티브형은 적극적인 투자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위주로 넣을 수 있다. 패시브형은 주가 지수에 따라 투자하는 인덱스 상품 위주로 구성한다. 투자자들이 직원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세부적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 부장은 “고객들이 수익률과 절세 효과를 모두 챙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수료와 시장 상황에 맞게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ISA 출시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연 5% 고금리 RP(500만원 한도)를 선착순 판매한다. 단 이 상품은 가입 후 중도 인출하면 금리가 달라질 수 있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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