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배우 김희원 "전교 꼴등한 적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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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배우 김희원이 출연해 ‘학교’를 주제로 500여 청중과 이야기를 나눈다.

김희원은 “악역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요새는 착한 역할도 많이 맡으면서 이미지 변신을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근황을 전한다. ‘학교’라는 주제와 관련해 MC 김제동이 “학교 다닐 때 어떤 학생이었나”고 묻자 김희원은 “공부를 굉장히 못해서 첫 번째로 받았던 성적표에는 전교 꼴등의 등수가 적혀 있었다. 그냥 계속 놀면서 학교에 다녔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 묻자 “어른들이 하는 걸 두루두루 다 했다”라고 답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에 대해 김희원은 “고등학교 시절 잘못을 저지르면 항상 벌을 받았다. 그런데 어떤 선생님께서 ‘생각을 깊게 하라’며 하루 동안 수업에 들어오지 말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하신 적 있는데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고 회상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