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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촉진 여건 곧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금융융자단가인상 등 수출업계의 요구사항을 부처간 협의를 거쳐 조속히 조치키로 했다.
김진호 상공부장관은 22일 업계와 수출촉진대책회의를 열어 수출업계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은 다음 『수출용 원자재는 이미 가격을 인하했으나 앞으로 그 공급을 원활히 해주겠다』고 말하고 업계의 자율적인 수출질서확립과 과당경쟁지양으로 수출채산성향상을 당부했다.
이날 수출업체들은 정부가 지난달 수출금융 융자단가를 달러당 6백55원에서 6백90원으로 인상했지만 그간의 환율상승으로 달러당 융자비율은 81.8%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 적어도 융자단가를 달러당 7백30원, 융자비율을 85%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업계는 또 연불수출조건의 개선을 요구, 현행 9%의 금리를 경쟁국수준으로 낮추고 융자비율을 높여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정부가 최근 화섬사 4∼5%, 석유화학제품 3∼5%정도씩 수출용 원자재의 공급가격을 내려주었지만 다른 원자재 값도 낮추고 공급을 원활히 해달라고 요구하고 수출상품의 다양화를 위해 많이 들여오는 샘플에 대해 관세청이 유출을 막기 위해 가위질을 하는 등 심한 제약을 가하는 것을 완화하는 등 통관절차의 원활화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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