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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총선 '공약 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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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선거운동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SNS에서 특정 후보나 정당과 관련해 댓글이나 '좋아요'를 함부로 누르면 낭패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네티즌 사이에선 ‘댓글 주의보’가 내려졌다 합니다. 해도 되는 것, 하면 안되는 것, 정리해보겠습니다.

여야는 일제히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가 19대 총선 공약의 부도율을 계산한 결과 새누리는 36%, 더민주는 48%로 나타났습니다. 각 당의 50대 공약 가운데 보류 또는 폐기된 것의 비중입니다. 이행된 공약 비중은 새누리 28%, 더민주 20%에 그쳤습니다.

이번엔 19대 때 부도낸 공약을 버젓이 또 내놓기도 합니다. 걸러내는 선구안은 유권자 몫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곧 미국·중국·일본 정상들과 만납니다. 북한 핵 도발 이후 박 대통령 입장에서 가장 섭섭해할 법한 태도를 보인 이가 시진핑인데, 어떤 대화가 오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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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이 사상 최악인 상황에서도 일부 경기지표가 괜찮게 나왔습니다. 3월 제조업 BSI가 68로 전달보다 5포인트 높아지고, 소비자심리지수도 4개월 연속 상승해 100을 기록했습니다. 봄이 온 건가요. 아니면 성급한 제비 한 마리가 날라온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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