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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하이라이트] 서울 도심 10분대…주변엔 인왕산·안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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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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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과 가까운 서대문구 홍제동에 역세권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은 홍제2구역을 재개발하는 홍제원 아이파크(조감도)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상 최고 18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17㎡형 906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370가구(84~117㎡형)가 일반분양된다.

홍제원 아이파크

이 아파트는 도심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인근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무악재역을 이용하면 광화문·시청·종로를 10분대에 갈 수 있다. 주변에 백련산·인왕산·안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바로 앞에 고은초가 있고 구립홍제어린이집과 안산초, 신연중, 정원여중, 한성과학고, 서울외국인학교도 가깝다. 인근에 NC백화점·신세계백화점 같은 쇼핑시설을 비롯해 서대문구청·신촌세브란스병원·강북성심병원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를 다양한 타입으로 꾸밀 계획이다. 전용 84㎡형은 6개 타입, 117㎡형은 2개 타입으로 각각 설계한다. 내부 공간도 넓게 만든다. 84㎡B타입은 3베이(방 둘과 거실 전면 배치), 2면 개방형 구조로 짓는다. 84㎡C·D타입은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 배치) 판상형 구조로 만든다. ‘4베이·4룸 구조’인 117㎡B타입엔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입주민 취향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독서실 ·북카페 같은 커뮤니티시설도 갖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원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이진우 현대산업개발 분양소장은 “도심 출퇴근이 편리해 직주근접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며 “주변의 낡은 아파트에서 갈아타려는 수요자가 많이 문의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 홍제동 321-24에 견본주택이 마련되고 6일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 문의 1588-1795.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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