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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특급호텔 들어선다

중앙일보

입력

레고랜드와 헬로키티 아일랜드가 들어서는 춘천에 특급호텔 건립이 추진된다.

최문순 강원지사와 최동용 춘천시장·이성용 HDC호텔아이파크 대표는 22일 강원도청에서 HDC호텔아이파크 춘천 관광숙박시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텔 예정 부지로는 삼천동 승마장 일원 5만1000㎡와 근화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4800㎡ 등 2곳이 검토되고 있다. 2곳 모두 의암호와 인접해 호텔은 춘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규모는 300실 이상이다. HDC호텔아이파크는 올해 안에 부지를 정할 예정이다.

최문순 지사는 “호텔은 레고랜드·헬로키티아일랜드·삼악산 로프웨이 등과 함께 춘천의 관광지도를 크게 바꿔 놓을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호텔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 계열사로 파크하얏트 서울과 파크하얏트 부산 등 특1급 호텔과 설악산 아이파크 콘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레고랜드와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춘천시 중도동과 삼천동에 2017년 하반기와 2018년 1월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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