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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신작 단편, 8일 저녁 11시 온라인 무료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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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 신작 '북미 대륙 마술의 역사(The History of Magic in North America)'가 한국 시간 8일 오후 11시에 저자 조앤 K 롤링의 공식 홈페이지 '포터모어(www.pottermore.com)'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이번 작품은 총 4편으로 구성된 단편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11시에 한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어를 비롯한 35개 언어 번역본도 함께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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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리포터의 무대는 영국이었지만 이번 단편은 시리즈 최초로 미국의 마법세계를 다룬다. 롤링은 1월 포터모어를 통해 해리포터 세계관에 영국 외에도 일본·러시아·브라질 등 총 11개 국가에 마법학교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마법학교 존재 여부는 드러나지 않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인 해리포터 시리즈의 신작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역시 미국의 마법세계가 무대다. 포터모어측은 "이번 단편엔 '신비한 동물사전'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며 영화 관람에 앞서 이 소설을 읽어볼 것을 권했다.

단편 '북미 대륙 마술의 역사'는 제한된 기간 동안만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개 기한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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