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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군 절반 참여 연합훈련…한·미 해병은 작전명 ‘결정적 행동’ 내륙 진격 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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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7일 연례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에는 존 C 스테니스 항공모함과 미군의 최첨단 무기들이 동원된다. 국군 64만 명 중 절반에 가까운 30만 명이, 미군은 1만70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한·미 해군과 해병대 1만6700여 명은 12일 포항 인근 해안에서 ‘결정적 행동(Decisive Action)’이라는 명칭의 상륙작전을 하고, 내륙으로 수십㎞ 진격하는 ‘강제진입’(육상 진격) 작전을 펼친다. 한미연합사령부 관계자는 “오늘(7일) 오전 9시34분 북한에 훈련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북한이 통신선을 차단해 판문점에서 확성기로 통보했다고 한다. 사진은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미군의 U-2 고고도 정찰기. 20㎞ 고도에서 촬영과 통신 감청 등 정보 수집을 한다(위). 한·미 해병대원들이 포항 해안에서 작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아래).

글=정용수 기자, 사진=오상민 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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