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HK "러시아 요구로 대북 제재 결의안 수정"

중앙일보

입력 2016.03.02 06:10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안 표결을 하루 연기한 가운데 러시아의 요청으로 대북 결의안 초안이 수정됐다고 NHK가 2일 보도했다.

 NHK가 입수한 대북 제재 결의안 수정안에 따르면, 대북 항공유 수출 금지 항목에 예외적으로 ‘북한 민간 항공기의 해외 급유는 허용한다’는 규정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은 당초 미국이 회람한 결의안 초안에는 없었던 내용으로 결의안 표결 연기를 요청한 러시아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NHK는 또 결의안에 실명으로 제재 대상에 오른 로켓(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책 등과 단체 목록에서 북한-러시아간 광물 자원 거래를 담당하는 인물은 삭제됐다고 전했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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