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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살아있어…" 내 딸 금사월 송하윤, 안내상 극적 재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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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송하윤 [사진출처:MBC `내 딸, 금사월` 캡처]

내 딸 금사월 송하윤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에서 안내상과 송하윤이 마침내 재회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48회에서는 기황(안내상)과 죽은 줄로만 알았던 딸 오월(송하윤)이 극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월의 영정사진을 떠올리던 기황은 슬픔에 잠겨 "자식 모진일 겪게하고, 찾았던 자식도 다시 잃어버리고…다 내가 어리석어서 생긴 일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행인과 부딪혀 상자에 들어있던 종이꽃들이 길가에 흩어지자 안내상은 당황하며 차가 달려오는줄도 모르고 종이꽃을 주워담으려 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오월이 달려들어 기황을 구하면서 부녀는 재회하게 됐다. 기황이 잠시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오월은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아빠 나 홍도에요. 오월이에요. 나 살아있었어…정신차려요. 죽지마요"라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윽고 정신을 차린 기황은 죽은줄 알았던 오월이 눈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믿기지 않는 듯 멍한 표정으로 홍도의 얼굴을 만지다 마침내 눈물을 터뜨리며 오월을 힘껏 끌어 안았다. 기황은 "내 새끼…내 새끼"라고 절규하며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토해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안내상 연기 너무 잘한다…연기깡패' '안내상 차에 치여 죽는줄 알고 식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내 딸 금사월 송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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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송하윤 [사진출처:MBC '내 딸, 금사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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