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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제닝스가 제안하는 2016 SS 메이크업 키워드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67호 27면

▶핫 체리(Hot Cherry) : 레드·오렌지 브라운·체리 컬러로 신선한 느낌을 한껏 살린 립 메이크업지금까지 레드 립이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건 사용하기 쉽고 어려보이기 때문이다. 올 봄여름엔 레드·오렌지 브라운·체리 등 보다 다양한 체리 톤의 립 컬러와 여러 가지 제형의 텍스처로 신선한 느낌을 살려주는 게 포인트. 매트한 제형의 체리 빛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꽉 채워 바르거나, 반짝이는 텍스처의 립 제품을 이용하면 발랄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 이때 피부 표현은 자연스럽게 빛나는 ‘크리스털 광 스킨’으로 연출해 주면 포인트를 더욱 잘 살릴 수 있다.

▶러스터(Lustre) : 빛을 한 겹 씌운 듯 투명하고 가벼운 크리스털 광 피부 메이크업이번 시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피부 표현은 바로 빛을 한 겹 씌운 듯한 피부다. 원래의 피부 톤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투명하고 더 가벼워 보이는 ‘크리스털 광 스킨’이 핵심이다. 얼굴에서 가장 빛나야 하는 포인트 부분들에 진주 빛 같은 반짝임을 더해주는 것이 방법. 자연스러운 윤기가 돋보이는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베이스 스킨 메이크업을 완성한 후 반짝이는 펄감의 제품을 C존과 T존, 턱 중앙과 입술 산에 가볍게 더해주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아쿠아틱(Aquatic) : 크레용 같은 느낌의 블루·그린 컬러로 눈매를 강조하는 아이 메이크업아이섀도 컬로로 블루나 그린은 한국 여성이 꺼릴 수 있는 색상이다. 하지만 연출 방법을 조금만 달리하면 세련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가장 쉬운 도전은 톤다운 된 블루 컬러를 눈두덩이 전체에 가볍게 얹어주거나, 뉴트럴 톤의 컬러로 눈두덩에 베이스를 깔고 아쿠아 컬러로 라인을 그려주는 것. 좀더 과감한 룩을 원한다면 쌍커풀 라인에 아쿠아 컬러를 꽉 차게 바른 뒤 경계를 번지게 연출해 볼 것. 이때 입술은 누디한 컬러로 윤기만 더해주는 게 어울린다.

▶로 리파인드(Raw Refind) : 한 듯 안 한 듯 섬세한 민낯 피부 메이크업메이크업을 한 듯 하지 않은 듯 섬세한 터치로 민낯처럼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로 리파인드 룩은 햇볕에 살짝 그을린 듯 건강한 느낌의 윤기가 어우러지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두꺼운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도와주는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하이라이터를 사용해 눈 아래나 팔자주름 등 필요한 부분을 밝혀주고, 눈가와 입술에도 원래의 피부에 빛과 혈색을 더하는 듯한 음영 컬러와 코랄 빛이 살짝 도는 컬러 등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도움말: 맥 프로이벤트 김혜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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