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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여는’ 서울 야외 스케이트ㆍ썰매장 7곳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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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서울 곳곳에 설치된 스케이트ㆍ썰매장은 설 연휴에도 쉬지 않는다. 따뜻한 옷과 장갑으로 무장하고 스케이장으로 놀러가자. 남은 휴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다. 대부분 이용료도 저렴하다.

* 날씨에 따라 운영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전화 문의가 필수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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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 있는데 10일까지 운영한다. 가격도 착하다. 스케이트 대여료 포함 단돈 1000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문을 연다. 지하철 1ㆍ2호선 시청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070-4035-3051~2.

뚝섬ㆍ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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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 설치된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과 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6000원. 눈썰매장은 80m 길이의 어른용 썰매장(경사 11도), 30m 길이의 어린이용 썰매장(경사 8도)으로 나뉘어 있다. 눈썰매장 이외에 바이킹ㆍ미니기차ㆍ회전그네ㆍ비행접시ㆍ우주비행기 등의 놀이기구도 있다. 이용요금은 각각 3000원. 빙어낚시 체험(5000원)도 가능하다. 뚝섬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에서 가깝다. 여의도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기존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자리에 설치돼 있다. 뚝섬한강공원(02-452-5955), 여의도한강공원(02-785-0478)

여의도 공원 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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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 3200㎡(968평) 규모로 스케이트장이 설치돼 있다. 오는 14일까지 문을 연다. 빙판만 2100㎡(약 635평)로 넓어 여유롭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추위를 달랠 수 있는 따뜻한 먹거리도 판매한다. 입장료 1000원, 스케이트ㆍ헬멧 대여료 1000원. 1일권은 4000원. 강습 프로그램도(3만원) 있다. 10명 이상이 모여서 입장하면 무료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과 9호선 국회의사당역 사이에 있다. 070-4114-1222.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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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인기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한 눈썰매장이다. 3월 1일까지 운영한다. 라바 눈썰매장은 약 1만1500㎡(3500여 평) 규모로 어린이용(폭 18m, 길이 50m) 슬로프와 성인용(폭 40m, 길이 120m)슬로프를 따로 운영한다. 경사도는 어린이 14도, 성인 17도로 서도 달라, 연령에 맞게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푸드코트도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어른 5000원, 어린이 4000원(서울랜드 입장요금 별도). 자유이용권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2-509-6000.

상암 MBC 스케이트장

상암 MBC 사옥 앞 문화광장에 있다. 오는 10일까지 운영한다. 1500㎡(약 453평) 규모의 스케이트장이다.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대여료 포함).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폐장일인 10일에는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한다.

양재천 얼음 썰매장

양재천 얼음 썰매장도 14일까지 문을 연다. 영동4교와 영동5교 사이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 자리에 있다. 벼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채워 자연 결빙시킨 썰매장이다. 최대 200명까지 얼음 썰매를 탈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 없이 썰매 대여료 1000원만 받는다.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과 3호선 도곡역에서 가깝다. 02-3423-6253.

도림천 어린이 썰매장

오는 2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신원동 신림교에서 승리교 사이에 폭 14m, 길이 80m 규모로 만들었다.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이용자가 많지 않은 편이어서 썰매를 타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썰매도 무료로 빌려준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 02-2081-2616.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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