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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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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정자 구간 개통식이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중앙(아주대)역에서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첫 열차는 30일 오전 5시30분부터 운행된다. 개통구간은 광교(경기대)역ㆍ상현역ㆍ성복역ㆍ수지구청역ㆍ동천역 등에서 이미 개통된 정자역까지 13.8km 구간이다. 동천역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와 연결돼 전철과 고속버스ㆍ통근버스 등 환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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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시]

신분당선은 최고속도 시속 90㎞, 평균속도 시속 51.4㎞로, 광교에서 강남까지 37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비슷한 구간을 운행하는 분당선, M버스 등보다 10여분을 절약할 수 있다. 요금은 후불교통카드 기준으로 광교∼정자 2250원, 광교∼강남 2950원이다. 최근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돼 국토부 등이 인하 방안을 찾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공사는 2011년 2월 착공해 민간자본 7522억원 등 총 1조5343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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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원시]

한편, 이날 개통식은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홍보영상물 상영, 축사, 유공자 포상, 테이프커팅, 광교중앙(아주대)역~동천역 시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박수철 기자 park.suche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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