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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133개 항목 점검 ‘인증 중고차’…허위 매물, 주행거리 사기 걱정 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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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인증 중고차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 금융회사가 인증한 우수한 차량과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중고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전시장을 방문하면 ‘품질등급제’를 통해 차량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현대캐피탈]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사람은 당연히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을 선호한다. 주행거리 13만㎞인 중고차를 3만㎞까지 줄여서 고객을 속였다. 최근 경찰은 자동차 주행거리 조작을 의뢰한 비양심적인 렌터카 업주와 중고차 매매상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현대캐피탈
4가지 절차 인증 시스템 구비
전속 정비공장에서 품질 개선
판매 후에도 1만㎞ 책임 보증

중고차를 믿고 살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중년 여성으로 중고차에 대해 잘 몰라 걱정이 많았던 B씨는 서울 강서구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방문해 마음에 드는 차량을 직접 선택해 구매했다. 깔끔한 전시장에는 차량의 관리 상태와 사용이력을 자세하게 볼 수 있어 중고차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줬다. 비싸게 구입하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이 있었지만 정찰제가 있어 안심했다.

경남 하동에 거주하는 A씨는 중고차 구입을 위해 집 근처 매장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하지만 허위 매물에 대한 불안과 차량 상태에 대한 불신으로 구매를 망설였다. A씨의 불신은 ‘현대캐피탈 인증 중고차’로 사라졌다. A씨는 “정비 및 사고 이력을 리포트로 작성해 보여주고, 방문 전에 원하는 차량을 예약하고 볼 수 있어서 허위 매물에 대한 불안감이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금융회사가 엄격하게 인증한 중고차’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현대캐피탈의 인증 중고차 시스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기존 업계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서비스를 이용해 본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 믿을 수 있는 기관의 차별화된 인증 시스템을 통해 중고차 거래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줄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투명한 정보공개와 사후관리로 ‘고객 신뢰성’ 높여=현대캐피탈은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대안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 인증 중고차’는 국내 대표 자동차 금융사인 현대캐피탈 소유의 리스·렌트 반납 차량 중에서 까다롭게 선별한 차량을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캐피탈은 기존 중고차 매매의 소비자 불편을 분석하고, 이용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네 가지 절차를 통해 현대캐피탈만의 중고차 인증 시스템을 마련했다. 먼저 고객이 중고차를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까다로운 ‘품질등급제’를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사고이력 분석을 통해 중고차를 A~E등급까지 구분한 후, 무사고(A)와 경미사고(B)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만을 선별한다. 여기에 정숙성·안정성·쾌적함 등 3가지 테스트를 거쳐 등급을 세분화한다.

현대캐피탈 인증 중고차의 품질등급제는 사고이력과 주행거리 운행품질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사고이력은 무사고일 경우 A, 경미한 사고는 B로 표시한다. 주행거리는 1만㎞까지 1, 2만㎞까지 2로 표시하며 8만㎞ 이하 차량을 선별해 판매한다. 운행품질은 최상급 운행품질을 +로, 하위품질은 -로 표시한다. 예를 들어 ‘A1+‘ 등급을 받은 중고차는 ‘무사고에 주행거리 1만㎞ 이하로 최상급 운행품질을 갖춘 차량’임을 나타낸다.

◆차량예약제를 도입해 고객의 구매 결정까지 배려= 선별된 차량을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품질개선에 들어간다. 모두 7개 영역, 133개 항목에 대해 전속 정비공장에서 2중으로 진행한다. 검사를 통과한 차량은 흠집 제거, 타이어와 배터리 교환, 고급광택, 실내항균 및 클리닝 절차를 통해 품질이 확연히 개선된 상태의 현대캐피탈 인증 중고차로 재탄생된다.

고객을 만날 준비가 끝난 차량은 사고·정비·점검 이력, 기존 이용자 정보, 품질보증수리 및 잔여보증기간 등 중고차 구매자가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투명하게 담고 있다. 차량 가격 역시 ‘정가판매제’를 원칙으로 차량 전시장, 현대캐피탈 인증 중고차 홈페이지, 매물사이트 등 어디서나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차량예약제’를 도입해 특정 고객이 우선으로 예약한 차량은 일정 시간 동안 다른 고객에게 바로 판매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중고차 구매를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고민해볼 수 있도록 배려한 서비스다.

마지막 단계로 팔고나면 끝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인증 중고차량은 구매 후 6개월 또는 1만㎞까지 책임 보증과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의 잔여 보증기간도 적용돼 사후관리에 대한 구매자 부담을 대폭 줄였다.

◆중고차 시장의 문화를 바꿔가는 현대캐피탈 인증 중고차=이 같은 중고차 유통 시스템의 변화는 고객들이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인증 중고차 전시장은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3길 서서울모터리움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예약을 통해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신차 구입처럼 인증 중고차 역시 현금 구매나 할부 혹은 중고 리스로 초기 부담을 줄여서 구입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중고차의 인증과 품질개선을 책임지며, 인증 중고차의 판매는 14년간 자동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꾸준히 성장해 온 오토플러스에서 전담하고 있다. 문의 1855-1229.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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