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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기온 영하 8도, 충남과 전남북에는 오늘 밤까지 눈

중앙일보

입력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영하 8도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인천 및 경기의 한낮 기온도 영하 8~9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떨어지겠다.

중부지방과 경북에선 낮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다. 서울과 인천 등에선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충남북도 한파주의보 발령 지역에 포함됐다. 강원과 경기 북부엔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19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겠다.

충남과 전남북, 제주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돼 눈이 내리고 있다. 19일 11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광주 14㎝, 김제 22㎝, 곡성 13㎝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한파경보 및 주의보 발령 지역

-한파경보 : 충청북도(제천시), 강원도(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동해시산간, 인제군평지, 삼척시산간, 정선군산간,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영월군, 태백시), 경기도(가평군, 남양주시, 구리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한파주의보 :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경상북도(울진군평지,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제외), 충청북도(제천시 제외), 충청남도(계룡시, 청양군), 강원도(원주시), 경기도(여주시, 안산시, 화성시, 군포시, 성남시, 광명시, 양평군, 광주시, 안성시, 이천시, 용인시, 하남시, 의왕시, 평택시, 오산시, 안양시, 수원시,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과천시)

자료: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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