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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타워즈’가 ‘쥬라기 월드’ 눌렀다…12일 만에 10억 달러 흥행 수입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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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사진 월드디즈니사 제공]

J. J. 에이브럼스 감독의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쥬라기 월드’를 눌렀다. 최단 기간에 10억 달러(약 1조1705억원)의 흥행 수입을 돌파하면서다.

월트 디즈니사는 27일(현지시간) ‘스타 워즈: 깨어난 포스’가 개봉 12일 만인 크리스마스 당일 10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미국 전역에서 지난 18일 개봉했다.

스타워즈 이전엔 개봉 13일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한 쥬라기 월드가 최단 기록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쥬라기 월드의 기록은 세계 2위 영화 시장인 중국에서의 흥행 호조에 힘입은 결과였다. 반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중국 개봉 전에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스타워즈는 다음달 9일 쯤 중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스타 워즈: 깨어난 포스’는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흥행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날 하루 동안 4930만 달러(약 57억7057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개봉 2주째 주말까지 약 1억5000만 달러를 벌어 역사상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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