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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승마협회, 제18대 회장 취임식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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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승마협회가 제18대 회장 취임식과 부산 - 후쿠오카 승마 친선경기 환영연을 열었다.[사진제공 = 부산 승마협회]

부산광역시 승마협회(이하 부산승협)는 지난 4일 부산 엠시티 빌딩에서 제18대 회장 취임식 및 부산-후쿠오카 승마 친선경기 환영연을 개최했다.

부산-후쿠오카 승마 친선경기 함께 열어

부산승협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태위 회장(㈜빅스 대표)은 부산승협 승마장 이전 및 신축을 통해 유소년 승마 인재 발굴과 승마 저변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자리에는 대한승마협회 황성수 부회장을 포함한 각 지방 승마협회 대의원 10여명, 한국마사회 승마활성화팀 김정근 팀장, 아시안게임 2관왕 송상욱 선수와 전 올림픽 국가대표 황순원 선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함께 열린 부산-후쿠오카 승마 친선경기 환영연에는 부산 선수단 14명과 후쿠오카 크라우치 이사호(후쿠오카마술연맹 회장), 기무라 스라코(후쿠오카마술연맹 이사장), 히가시라 히로카즈(일본마술연맹 장애물 본부장)을 포함한 1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후쿠오카 마술연맹 회장은 “부산과 후쿠오카의 친분을 더욱 두텁게 쌓아 보다 더 체계적인 시합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자”는 다짐으로 환영사를 장식했다.

부산경마공원에서 열린 이 친선경기에서는 유소년 선수 중심으로 열린 장애물 100㎝ 클래스와 120㎝ 클래스로 나눠 우열을 가렸다.

후쿠오카는 올림픽 국가대표 나카모토 조를 포함한 우수한 선수들이 출전해 총 감점 12점의 높은 경기력을 뽐냈으나, 부산은 대표 선수 황순원(MVP), 송상욱, 신중선 선수의 활약으로 총 감점 9점을 기록,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부산-후쿠오카 승마 친선경기는 1978년 1회 대회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왔지만 협회의 난항으로 잠시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현 부산승협 배찬문 전무의 노력으로 2년 전 다시 교류를 시작하게 됐고, 이듬해에는 일본에서 친선경기를 개최할 전망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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