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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서거, 장례식은 5일 동안 국가장으로…26일 현충원 안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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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

김영삼(88)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國家葬) 형식으로 치러진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 장관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3층 브리핑실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를 국가장으로 거행하는 건을 심의했다"면서 "심의된 안건은 최종 결재권자(대통령)의 결재를 받아 시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의 관례와 유족의 의견을 존중해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는다. 또한 장례집행위원장은 행정자치부 장관이 맡아 주관한다고 전해졌다.

장례 명칭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이며, 22일부터 26일까지 5일장으로 진행된다. 영결식은 26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이날 새벽 0시22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증으로 인해 서거했다.

한편 故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KBS2는 '개그콘서트' 대신 영화 '허삼관'을 대체편성했으며, SBS도 '인기가요'와 '웃찾사'의 결방 소식을 전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국가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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