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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서 '누드 화보' 찍은 여대생들..'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 대학교(Oxford University)'의 여대생들이 찍은 누드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옥스퍼드 대학의 럭비팀에 소속된 여대생들이 올해 말 케임브릿지 대학(Cambridge University) 럭비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누드 사진을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옥스퍼드 여자 럭비팀은 그들의 최고 라이벌인 케임브릿지 대학 럭비팀 라이벌에 대한 견제와 함께, 의미 있는 선행을 하기 위해 선수들의 누드 사진이 담긴 2016년 달력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심지어 그들은 "사진 촬영은 기존 경기와는 다른 너무나 특별한 경험이었고 덕분에 재밌었다"며 즐거워했다.

달력 판매로 얻는 수익금은 섭식장애를 갖고 있는 이들을 돕는 자선 단체 '비트(Beat)'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 달력은 온라인을 통해 일반인은 12파운드(한화 약2만1천원), 해당 대학 학생들에게는 10파운드(한화 약1만8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ark Barn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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