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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국축구 심장에 뜬 프랑스 삼색기, 윌리엄 왕세손도 ‘라 마르세예즈’를 불렀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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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18일(한국시간) ‘영국 축구의 성지’ 런던 웸블리스타디움 관중석에서는 프랑스의 자유·평등·박애를 상징하는 삼색 카드섹션이 펼쳐졌다. 지난 13일 프랑스의 공연장과 축구장 등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했지만, 역사적 라이벌 프랑스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친선전을 강행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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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영국 축구의 성지’ 런던 웸블리스타디움 관중석에서는 프랑스의 자유·평등·박애를 상징하는 삼색 카드섹션이 펼쳐졌다. 지난 13일 프랑스의 공연장과 축구장 등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했지만, 역사적 라이벌 프랑스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친선전을 강행했다. 영국의 로이 호지슨 감독,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윌리엄 왕세손(왼쪽부터)도 경기장을 지켰다. 이번 테러로 사촌누나를 잃은 라사나 디아라(오른쪽)와 여동생을 잃을 뻔한 앙투안 그리즈만 역시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다. 양국 선수들은 어깨동무하고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를 함께 불렀다. 프랑스 팬들은 국기에 ‘전 세계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적었다. 잉글랜드가 프랑스를 2-0으로 이겼지만, 승자도 패자도 없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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