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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오토매틱 모델 재해석…세계 100점뿐인 ‘일상 위한 명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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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세이코’ 55주년 기념 플래그십 모델인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 18K 로즈골드 모델이 선보였다. 1967년 탄생된 첫 번째 오토매틱 시계를 현대적으로 재탄생 시킨 모델이다. [사진 세이코]

세이코의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세이코’의 탄생 55주년을 기념하는 플래그십 모델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그랜드 세이코가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론칭한 지 3년을 맞이한 가운데, 최근 국내 패션계에 불고 있는 복고 트렌드를 겨냥해 리메이크 명품 시계를 특별히 도입했다.

그랜드 세이코

 일상을 위한 ‘데일리 명품 워치’를 표방하는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 18K 로즈골드 모델은 지난 1967년 발표된 그랜드 세이코 첫 번째 오토매틱 시계인 62GS 모델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재탄생 시킨 한정판 모델이다.

 62GS 모델은 그랜드 세이코가 지난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렸던 2015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히스토리컬 컬렉션을 통해 선보였던 제품이다. 세이코의 하이엔드 라인인 ‘그랜드 세이코’는 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명품 데일리 워치 제작을 목적으로 1960년 탄생해 올해 55주년을 맞이했다. 50년 이상 이어져 온 ‘세이코 스타일’은 세대가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고 매일 착용해도 싫증나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바젤월드 2015에서 처음 공개된 총 8개의 히스토리컬 컬렉션 제품 중 지난 6월에 스틸 케이스 모델(SBGR095J)을 국내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SBGR091J’와 18K 로즈 골드 ‘SBGR094J-사진’ 모델 총 2종이다. 히스토리컬 컬렉션 62GS는 세이코의 최신 메커니컬 무브먼트(시계작동장치)인 9S65를 탑재해 뛰어난 정확성을 구현 했다. 72시간 이상의 파워리저브(동력저장장치)로 주말에 시계를 벗어두었다가 월요일에 다시 착용해도 멈추지 않아 명품 데일리 워치로 활용도가 높다.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을 기초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적용한 골드 소재에 세이코가 자랑하는 특수 광택기술인 자랏츠(Zaratsu) 폴리싱 처리했다. 왜곡 없이 거울처럼 빛나는 매끈한 표면은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 62GS는 그랜드 세이코 최초의 오토매틱 시계였음을 강조한 4시 방향에 자리 잡은 용두(태엽을 감는 꼭지)가 특징이다. 보통시계의 용두가 3시 방향에 있는 것과 달리 수동 감기가 필요하지 않음을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 세계 단 100점만 한정 판매되는 이 모델은 현재 한국 시장에 1점을 특별히 출시했다.

 그랜드 세이코는 이번 리메이크 시계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 명품 데일리 워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randseiko.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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