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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삼성전자, 미 참전용사 복지 위해 7억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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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삼성전자의 참전용사 지원단체 후원 행사에 참석한 이종석 삼성전자 북미 총괄장, 켄 피셔 피셔하우스재단 대표, 윤부근 사장, 코리 부커 상원의원, 김원경 전무.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내 참전용사 복지 시설을 운영하는 피셔 하우스 재단에 50만 달러(약 5억80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윤부근 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후원 행사인 ‘셰프 오브 스태프(Chef of Staff)’를 열어 “미국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피셔 하우스는 군인 가족들이 머물 수 있도록 군인 병원 인근에 만든 주택 시설이다. 입원한 군인을 간호하는 가족들에게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피셔 하우스 재단의 켄 피셔 이사장은 “참전 용사의 희생을 잊지 않으려는 미국에 삼성의 지원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0만 달러와는 별도로 미국 군인가족협회를 통해 피셔 하우스 재단에 장학금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리 부커, 뎁 피셔 상원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mfem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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