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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나의 인생템 필기구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by 노경서·김슬기

pyoji_볼펜, 젤펜, 잉크펜 등 나날이 종류와 색상이 다양해지는 필기구. 그 중에서도 학생들의 완소 아이템과 선생님들의 인생템 필기구들이 있다. TONG청소년기자단 교현지부에서는 학교에서 흔히 보이는 필기구의 주관적 평가를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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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다 아는 153 모나미. 마니아층이 있긴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좋아서 쓰는 경우 보다는, 일명 볼펜똥이라 불리는 볼펜 찌꺼기나 필기구의 디자인에 연연하지 않는 쿨한 친구들이 쓰는 경우가 많다.

003_모나미 153 스틱. 기존의 필기감에서 조금 더 되직해졌다. 모나미 기본형을 싫어했던 사람이라도 시도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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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볼 시리즈. 학교 행정실에 구비되는 경우가 많다. 0.5부터 1.6mm까지 0.2mm단위로 다양한 사이즈를 구비해 취향 및 용도에 맞춰 고르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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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선생님들 사이에서 인생템으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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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시리즈. 특유의 뻑뻑한 필기감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이 있다. 볼펜 무게가 무척 가볍다. 역시 학생보다 어른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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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롤. 학생들 사이에서는 특히 흰색이 자주 쓰인다. 어두운 종이에 글씨를 쓰고 장식하기 좋아서다. 다만 잉크가 빨리 닳아 주변 사람들의 “잠깐만 쓸게~”가 원망스러운 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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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지울 수 있는 펜’으로 더 유명하다. 마찰열로 지워진다기에 호기심으로 사 봤다가 필통 속에 한 개 쯤 꼭 넣고 다니게 만드는 마성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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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트림. 학생들 사이에서 최근 가장 핫한 펜. 줄여서 제트. 종이 위에서 미끄러지는 특유의 필기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다. 다양한 색상과 깔끔한 필기감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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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펜의 상징과도 같은 하이테크. 그 인기만큼 유사품도 많다. 잉크펜 특유의 가늘고 깔끔한 필기가 장점. “잠깐만 쓸게~”가 원망스러운 펜 2. 내구도가 약해 떨어뜨리면 금방 망가지는 것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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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테크. 한 번 사용시 나오는 잉크 양이 많아 호불호가 갈린다.
진하고 시원시원하게 나오는 잉크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추천, 잉크를 따로 말려야 하는 게 싫다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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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노. 다양한 색상이 있어 취향에 따라 사용하기 좋다. 가늘고 깔끔하게 써지는 것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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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 수성펜이지만 잉크가 쉽게 마르지 않아 호평을 받는다. 사인펜같은 재질의 팁으로, 특유의 독특한 필기감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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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펜 종류는 무척 다양하다. 왼쪽은 볼펜, 오른쪽은 젤펜이다. 젤펜을 좋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오른쪽의 사라사 멀티펜이 인기있다.
글=노경서, 사진=김슬기(중산고 1) TONG청소년기자, 청소년사회문제연구소 교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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