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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51호 18면

남반구 그리스


원자재 폭탄에 ‘남반구의 그리스’로 전락한 호주 경제. 한때 전체 무역량의 65%가 원자재였을 정도로 구조적 문제. 호주 달러 가치도 미국 달러화 대비 0.714로 2008년 글로벌 금융공황 당시 수준. 올해 대학 진학 응시율도 급락 조짐.


인구 시계


세계 인구 40%는 중국인 아니면 인도인. 약 0.43초에 1명씩 순증 하는 세계인구는 2011년 10월 31일 70억 명을 돌파한 이래 4년 만에 3억 명 추가. 중국의 1자녀 정책 폐지로 더욱 빨라질 인구시계의 초침. 덩달아 큰 손들 농산물 선취매 소문도.


참새가 된 매와 비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또 금리동결. 다만, 종전 금리동결의 핑계였던 ‘세계시장 불확실성’을 삭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비둘기파와 매파는 각자의 논리를 언론에 노출하며 시장 반응을 역으로 떠보는 입방아 전략 재현할 듯. 참새처럼.


이번 주 preview


미국 10월 고용지표(6일·실업률 5.1%, 고용창출 18만) 주목. 주 초엔 중국·독일·미국의 10월 제조업지수도 살펴야. 경기하강과 환율급락의 이중고를 앓는 호주의 정책금리결정(3일)도 관심. 부양책 확대를 밝힌 유럽중앙은행과 중국의 다음 행보도 궁금.


김문수?액티스 캐피털?아시아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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