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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악이 가야 할 미래는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51호 31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임재원 서울대 국악과 교수를 새 예술감독으로 맞아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지난해 해외 유명 작곡가 4인에게 국악 재해석을 위 촉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올렸던 최수열 서울시향 부 지휘자가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아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음악의 갈 길을 모색하는 미래지향적인 연주회다.


이번에는 국내 작곡가 2명이 도전을 함께 한다. 코리 안심포니오케스트라 상주작곡가인 김택수와 국립국 악관현악단의 대표 레퍼토리 ‘공무도하가’를 만든 국 악 작곡가 김성국이 그들이다. 현대음악과 국악 분야 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들인 이들이 각각 궁 중음악인 ‘문묘제례악’과 민속악인 ‘남도 시나위’를 재해석해 우리 음악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들려준다. 임재원 신임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의 고유성을 잃지 안되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우리 음 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국립국악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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