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썰전’에서는 황교안 국무총리의 ‘일본 자위대 입국 허용’ 발언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황 총리는 지난 14일 대정부 질의에서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한국에 진출하려고 할 때 어떻게 하시겠느냐”는 질문에 “협의를 해서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답했다. 이 발언은 황 총리가 일본 자위대를 인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철희는 “공직자가 일본 자위대가 대한민국에 들어오는 것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또 “최근 일본 방위상이 ‘북한은 대한민국의 땅이 아니니 일본 자위대가 들어갈 때 허락받을 필요가 없다’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이준석은 “일본이 와서 상처난 데 소금을 뿌리고 간 격”이라며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다.
이밖에 박근혜 대통령의 깜짝 개각과 총선을 앞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전 상임고문의 행보 등을 다룬다. 29일 오후 10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