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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3+, 안전 4-Stop … 고객중심 서비스 실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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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으로 모든 지역이 1시간 내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도심 교통난이 크게 해소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지상 10m 이상 상공에서 바라보는 ‘움직이는 전망대’로서 대구의 새로운 명물이 됐다. [사진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개통은 대구의 교통 판도를 바꿔 놓았다. 신 교통시스템인 3호선이 지난 4월 개통되어 대구의 동서와 남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체계가 완성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의 모든 지역이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져 도심 교통난이 크게 해소됐다. 더불어 구도심 낙후지역 개발의 활성화와 도시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지상 10m 이상 높이에서 바라보는 ‘움직이는 전망대’로서 대구의 새로운 명물이 됐다. 모노레일은 열차 래핑을 통한 테마열차, 프러포즈, 미팅, 인문학 강좌 등 열차를 통째로 빌려주는 이벤트 열차 운행으로 시민의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도시철도는 1997년 11월에 1호선이 개통됨으로써 전국에서 세 번째로 지하철 시대를 개막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10월 2호선 개통에 이어 올해 3호선 모노레일 32㎞ 구간을 개통했다. 3호선 개통이후 대구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현재 하루 평균 42만7000명에 달한다.

대구도시철도는 시민의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다. 전 임직원이 안전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4-Stop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전 간부는 주 1~2회 현장지도점검을 표준작업절차로 정해 안전계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안전·환경 관리업무를 체계화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특히 고객 접점부서인 역에 근무하는 직원에게는 비상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안전업무 인증제와 안전경진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현행 법령상 역당 역장 1명으로 지정하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역에 근무하는 있는 직원들로 확대해 역당 1명씩 모두 59명을 추가로 양성했다. 또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직원 한 명이 하루에 세 명의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 3+(Plus) 운동, 교통약자 도우미 케어 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는 다양한 노사 공동의 사회적 책임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노사합동 무료급식봉사, 쪽방촌 및 어린이 단체 지원 등 나눔과 사회적 약자 배려 실천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유니세프 후원, 직원 장학회 설립 등의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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