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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나들이에 좋은 평년 수준 기온 회복

중앙일보

입력

 
설악산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5일 빨랐다. 얼음이 관측된 설악산 중청대피소는 영하 1.1도까지 내려갔다. 기상청은 “비온 뒤 이어진 반짝 추위는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인한 것으로 오늘(2일) 낮부터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주말인 3일과 4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토요일인 3일 서울과 수도권 아침 최저 기온은 10~1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나들이에 좋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일요일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로 토요일과 비교해 다소 떨어진다. 낮 최고기온은 21~23도다. 맑고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큰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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