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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제품부터 명품까지 … 쇼핑 천국이 바로 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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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마리오아울렛은 총 면적 13만2000m²(약 4만평)에 6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웃렛이다. 지난 2001년 1관 오픈 후 2012년에 3관까지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금천구 소재 마리오아울렛 3관 모습. [사진 마리오아울렛]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은 총 면적 13만2000m²(약 4만평)에 6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웃렛이다. 백화점 의류 매장 평균 면적보다 약 30~40% 가량 넓어 브랜드별로 약 30평대의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부터 가구·생활용품은 물론 프리미엄 레스토랑 및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를 마련해 원스톱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명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합리적 쇼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도심형 아웃렛으로 성장 =마리오아울렛은 1980년 마리오상사를 시작으로 여성 니트브랜드 까르뜨니트를 론칭하며 국내외 패션시장을 선도했다. 2001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정통 패션아웃렛 마리오아울렛을 오픈했다.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상품을 구입하고 패션업계는 만성 재고부담을 덜 수 있는 아웃렛 개념을 국내에 도입한 것이다. 마리오아울렛 1관의 성공에 힘입어 2004년에 2관, 2012년에 3관을 차례로 열었다. 지난 2013년엔 1관 리뉴얼 오픈을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아웃렛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을 완성했다.

 마리오아울렛의 가장 큰 강점은 600여 개의 초특급 브랜드를 보유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아웃렛이 200~300여 개의 브랜드를 갖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큰 규모다. 남성의류·여성의류·패션잡화·구두·아웃도어·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패션 브랜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라코스테·나이키·제일모직 등 인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고객들에게도 인기다. 마리오아울렛은 평일 10만명, 주말 30만명의 방문객들이 쇼핑을 즐기는 가산동 아웃렛 단지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다는 후문.

 1관은 의류 및 잡화 등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라코스테·탠디 등 톱 브랜드 상설매장부터 제일모직·LF·코오롱 등 국내 유명 패션 기업의 남성브랜드, 동광·신원·형지·SG세계물산 등의 팩토리 아웃렛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관은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와 골프 브랜드가 모여 있다. 블랙야크·디스커버리 등 20여 개의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와 20여 개의 골프 웨어 및 골프 용품 브랜드가 마련돼 있다. 3관은 백화점과 몰(mall)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아웃렛’이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와 진·이지 캐주얼 브랜드를 비롯해 리빙·해외명품·키즈 등 남녀노소 모두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쇼핑 카테고리가 구성돼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평일 10만명, 주말 30만명의 방문객이 쇼핑을 즐긴다. 사진은 왼쪽부터 마리오아울렛 전경, 3관 1층 럭셔리에비뉴매장, 3관 6층 리빙매장 모습. [사진 마리오아울렛]

  ◆자연과 역사를 담은 독특한 의미의 쇼핑 공간 =최근 마리오아울렛은 매장 야외공간을 활용, 마리오가든·동물농장 등 자연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매장 내·외부 곳곳에 1000여 그루의 나무와 꽃·테이블·의자 등을 배치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만들었다. 돼지·토끼·금붕어 등으로 조성한 마리오 동물농장, 다양한 예술 조형물은 물론이고 꼬마기차 무료 운행을 비롯한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공연까지 다양한 콘텐트를 선보인다. 소비자에게 쇼핑 외에도 힐링·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리오아울렛 건물 곳곳에는 지역의 역사를 새겨 넣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과거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끈 구로공단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3관 정문 앞에는 근대산업과 과거 구로공단을 상징하는 굴뚝 조형물이 서 있다. 3관 건물 벽돌에는 과거 구로공단에 입주했던 기업들의 이름과 공단 입주년도 등이 손글씨로 새겨져 있다. 1관과 2관 사이 마리오 광장의 야외무대 옆에는 황금색 셔츠 모양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마리오아울렛의 대표 상징인 옷을 주제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방문 고객은 물론 지역 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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