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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슈퍼스타K7' 뿔났다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악마의 편집 논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인, 슈퍼스타K
[사진 Mnet 슈퍼스타K 방송화면 캡처]

[전문] 가인 태도 논란에 슈스케' 측 '편집상 오류 인정 사과
 
전날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가인은 극찬 위주의 다른 심사위원들과 달리 다소 거친 평가로 맹비난을 사고 있다.

가인은 출연자 김보라에게 "노래가 너무 오버가 됐다"라고 지적하고 임예송에게는 "혹시 비염이 있냐. 비염 때문에 좋은 가사가 안 들린다"라며 홀로 불합격을 주었다.

다른 심사위원인 윤종신·김범수 등은 가인과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목소리가 유니크하다" "대체 어디에 뭘 하다가 이제 나왔냐" "역대 지역 예선 라이브 중 최고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가인도 속상한지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 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얘기 안했어요. 진짜예요.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고 전했다.

이에 슈퍼스타K 제작진 측은 사과문을 공개했다.

어제(3일,목) 밤 11시 방송된 슈퍼스타K7 3화에서 가인 심사위원이 임예송 참가자에게 불합격을 준 것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의 편집상 오류로 합격을 준 것이 맞습니다.

여러명의 담당PD들이 촬영/편집한 개별 편집본들을 취합하여 종합 편집을 하는 과정에서 촬영PD와 편집PD가 다르고, 슈퍼위크 일정이 겹쳐 최종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작진의 잘못으로 편집 오류가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제작진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별심사위원으로 활약해준 가인 심사위원에게도 따로 사과의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임예송 참가자는 현재 슈퍼위크 참가중입니다. 참고부탁드리겠습니다.

가인, 슈퍼스타K
[사진 Mnet 슈퍼스타K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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